10대 뉴스로 돌아본 2018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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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26 21:32본문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2018년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내년의 새 출발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올해 시정과 관련된 이슈 중 의미 있는 10가지 뉴스를 추
렸다.
시와 기자단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던 전국최초 아동수당 100% 지급과 ‘하나된 성
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구호를 내세운 민선 7기 은수미 성남시장의 취임을 대표
뉴스로 꼽았다.
모란장의 마지막 ‘살아있는 개 도축시설 철거’도 주요 뉴스로 봤다.
복지분야에서는 2만6,499명이 혜택을 보게 된 ‘고교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선정했다.
정책분야로는 28년만의 모란장 이전과 국책사업인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
사업’ 참여가 10대 뉴스에 들었다.
문화 체육 분야에서는 2년만의 ‘성남FC K리그1 복귀’, 금 1, 은 2, 동 2 개의 메달을 획득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아시안 게임 성과’ 등을 올 한 해 가장 중요한 뉴스로 평가했다.
이밖에도 ‘특례시 지정기준 재검토 촉구’, ‘시민청원제 개시’ 등 지난 한 해 시민과 함께 이
뤄낸 시정 성과를 주요 뉴스로 꼽았다.
10대 뉴스로 돌아본 2018 성남시
성남시는 올 한 해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내년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2018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전국최초 아동수당 100% 지급
성남시는 지난 9월 전국최초로 소득 규모와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을 체크카드 방식으로 지급했다.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유일한 지자체이고 인센티브 1만원을 추가해 총 11만원을 지급한 첫 번째 지자체다.
2. 민선7기 성남시 출범
은수미 성남시장은 7월2일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 대비 현장방문에 나서는 것으로 민선7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 된 성남’을 만들기 위해 공약에 담은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3. ‘개 도축’ 역사 속으로
강제철거 이후에도 시설을 다시 들여와 영업을 재개하던 마지막 ‘살아있는 개’ 도축 업체마저도 12월 자진철거 함에 따라 모란시장의 개 도축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편, 태평동의 개 도축장도 지난달 22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자취를 감췄다.
4. 특례시 지정 기준 재검토 촉구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4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고 사무특례를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단순 인구수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내 주간 인구, 사업체 수, 법정 민원 수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돼야 자치단체 사무 수행의 능률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5.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성남시는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나섰다. 그동안 사립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무상급식 지원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결정 했다. 이로써 36개 고등학교 2만6,499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6. 모란시장 이전
전국 최대 규모의 오일장인 모란시장이 지난 2월 28년 만에 현 장터 바로 옆 중원구 성남동 여수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부지로 옮겨 새롭게 개장했다. 모란 새 장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2575㎡ 규모로 다목적지원센터, 화장실, 공연장, 휴게 공간, 야간 조명탑, 수도·전기 시설 등을 갖췄다
7. 트램유치 공모사업 도전
성남시가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판교역부터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2.0㎞ 구간에 2021년 완공 목표로 트램을 도입해 테크노밸리 일대 교통혼잡 해소와 관광·문화·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 시민청원제 시작
성남시는 10월 30일 ‘시민 청원제’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 청원제는 5천 명 이상이 동의하는 온라인 청원이 있으면 시장 또는 실·국장이 성남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답변하는 제도다. 판교 8호선 연장을 요청하는 청원이 청원인 5천명을 넘겨 답변 1호 대상이 됐다.
9. 성남FC, K리그1 승격
성남FC가 내년 K리그1(클래식)으로 승격했다.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 후 K리그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성남FC 성적은 18승 7패 11무로 승점 65점(총 득점 49점, 실점 36점)이다.
10.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성과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4개 종목(펜싱·육상·볼링·태권도)에서 금 1, 은 2, 동 2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올림픽 2관왕 최민정 선수는 11월 열린 ‘2018-2019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