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호응 > 사회/교육

고양특례시 덕양우 관산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관산동 찾아가는복지팀의 간호직 및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각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 및 복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복지 상담 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긴급복지·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 연계를 시행하고 있다.

상담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신 한 어르신은 “복지제도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담당 직원이 친절하게 상담해 주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 상담 후 인지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 의뢰하여 치매 진단 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지강화 교구를 제공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지강화 교구를 통해 활동을 하고 계신 한 어르신은 “색칠을 하고 있으면 시간이 잘 가고 완성해 놓으면 너무 예쁘서 마음이 뿌듯하다. 책을 가져다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특히 마음 검사 고위험군인 어르신은 마음일기 작성을 통해 본인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하며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양시 자살예방센터 등에 연계하고 있다.


김기세 관산동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