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책연구단지 도서관 제각각 운영 지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10-18 16:07본문
세종 국책연구단지 도서관 제각각 운영 지적,
통합 운영안 마련하겠다는 답변 받아내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의원(경기 성남 분당을)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23개 출연연 국정감사에서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소속 10개 기관이 제각각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관련 문제점을 동감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병욱의원에 따르면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내의 10개 도서관의 총 면적은 3,643m²으로 천 평이 넘었으며 운영인력은 19명, 보유장서는 종이책 46만7천권·전자책 1만권이었으며 지난 한해 총 도서구입비는 3억 9천만원 가량이지만 제각각 운영하고 있어 해외 저널이나 논문 등 전문서적 구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17년 도서구입비로 140만원 가량을 지출했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420만원 정도에 불과해 도서관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의원은 “제 각각 달리 운영되던 기관들을 한 곳에 모으면서 인력조정이나 통합의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행정비효율을 방치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나라키움 세종 국책연구단지는 21세기 집현전으로 불리는 곳으로 경제, 사회, 과학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본이 되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충분한 장서와 자료가 필요하기에 통합된 전문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김병욱의원의 지적에 동의하고 관련 문제를 내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통합 도서관 운영방안과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여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세종 나라키움 국책연구단지 도서관 운영 현황]
기관명 | 도서관 규모(m²) | 운영 인력 | 보유장서(권) | 도서구입비 (2017년, 천원) | 비고 | |
종이책 | 전자책 | |||||
산업연구원 | 595 | 2 | 95,000 | 8,877 | 251,881 | 경제 |
노동연구원 | 284 | 2 | 50,000 | - | 6,079 | 경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354 | 4 | 50,359 | 191 | 60,000 | 경제 |
보건사회연구원 | 538 | 2 | 49,870 | 346 | 4,285 | 사회 |
직업능력개발원 | 330 | 1 | 49,028 | 1,269 | 19,317 | 사회 |
청소년정책연구원 | 331 | 2 | 28,055 | 288 | 33,547 | 사회 |
환경정책평가연구원 | 385 | 2 | 50,804 | - | 18,136 | 사회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 115 | 1 | 21,000 | 22 | 1,482 | 과학 |
교통연구원 | 446 | 2 | 62,000 | - | - | 과학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265 | 1 | 10,999 | 1 | 미제출 | 인프라 |
합 계 | 3,643 | 19 | 467,115 | 10,994 | 394,7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