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인력난 속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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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2-14 08:26본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이하 센터)가 인력난 극복 일환으로 용인신진중장비 전문교육학원(원장 전형식, 이하 중장비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지게차운전기능사필기반’을 시작하였다.
센터는‘호혜‧협력‧평등’이라는 비전하에 그동안 외국인주민의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교육, 의료, 인권, 복지 등 분야별로 협력가능한 기관 및 단체 6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자격증 취득은 외국인근로자의 비자연장·변경을 위해 매우 중요한 반면,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실기시험에 합격하고도 필기시험의 벽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근로자가 숙련 직원이 될 만한 시기에 본국으로 강제로 떠나야 하거나 비자연장·변경을 하지 못해 불법체류자로 전환되는 경우가 빈번한만큼, 성실하고 우수한 근로자들이 장기근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장비학원 측에 의하면 학원 수강생들 중 10%가 외국인근로자이나, 이 중 50%가 필기시험이 어려워서 중도 포기를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센터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집중적인 이론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필기 합격자가 연이어서 실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중장비학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용국 센터장은 “한국 내 많은 중소기업이 외국인근로자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현실이니만큼, 이들의 직업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체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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