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수레바퀴 꿈 교실’ 교육특화사업 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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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2-14 08:26본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올해 강사 수료식과 워크숍 등을 시작으로 지성과 품격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 대표 교육사업인 ‘2023년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을 현장 전개한다.
수레바퀴 꿈 교실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경력 단절 주민과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해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자체‧학교‧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연수구만의 교육특화사업이다.
올해 8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지역 교육기관에 강사 인력풀과 교육경비를 매년 지원하며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수레바퀴가 굴러가듯 받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순환한다”라는 의미로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19곳, 고교 17곳 특수학교와 사·공립유치원 등 모두 119개교가 지원 대상이다.
강사 역량 강화 및 필수 보수교육인 강사학교를 수료한 강사들이 각급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말 만족도 조사 및 강사평가 등도 실시한다.
지난 10일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연수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 수료식 및 워크숍’에는 243명의 강사가 수료식을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행사는 올해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학교를 수료한 강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강사학교 수료식에 이어 2부에는 강사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를 위한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과 워크숍은 본격적인 수레바퀴 꿈 교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강사들을 격려하고 강사 간 강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한 강사들은 연수구의 구정 목표인 지성과 품격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레바퀴 꿈 교실 수업에 강사로 개별 채용되어 활동할 계획이다.
연수구도 적극적인 지원과 평가를 통해 세부적으로 도출된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준 높은 현장 교육 서비스로 정착시킨다는 입장이다.
이날 한 수료식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동료 강사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개인적인 만족도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강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만의 교육특화사업인 수레바퀴 꿈 교실을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보다 활성화하고 강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지성과 품격이 스며드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