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보훈외교단,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500만 원 기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2-16 08:30본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소년보훈외교단이 2월 14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지진 구호 성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보훈외교단은 2019년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동안 보훈 콘텐츠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부문 최우수상 2회와 우수상 1회를 수상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2022년 KBS 외 방송 3사가 송출하는 공식행사에 출연했으며, 2022년 제23회 보훈 문화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성금은 제23회 보훈 문화상 수상 상금 1,000만 원 중 일부인 5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전달식은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대표 등을 포함한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규관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활동한 청소년보훈외교단은 그동안 국가보훈처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KBS 방송에도 출연할 만큼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와중에 성금 모두를 기부하겠다고 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청소년 스스로 상금 500만 원을 대형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500만 원은 UN 참전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겠다고 하는 점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청소년보훈외교단의 활동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보훈외교단은 2023년 UN 참전 국가의 군복을 제작해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