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 주민등록 말소된 복지사각지대 가구 대상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로 호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5-19 08:36본문
광명시(시장 박승원)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이 복지사각지대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구 생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씨 가족은 성인 자녀와 동거하는 부부 중심 3인 가구로 폭력 성향을 가진 정신질환 아들이 흉기로 부부를 위협한다고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즉시 희망복지지원단과 경찰로 의뢰되었다. 해당 가구는 과거 타 시에서 광명시로 이사 온 후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아 주민등록말소상태로 3년 넘게 거주하고 있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초기상담을 진행하였고,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신속히 개입하고자 했으나, 주민등록 말소로 복지서비스 연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실거주와 행정구역이 다른 복지사각지대 가정에서 생계는 물론 학대와 안전을 위협받는 사례들이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시에서는 행정절차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해당 가구의 신속한 개입을 목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아들을 광명시 내 고시원으로 전입신고를 하여 가구를 분리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상담을 통해 상실된 건강보험을 살려 정신질환 치료를 시작했다.
아들의 치료비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사업과 대한적십자 희망풍차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으며, 주거 안정을 위해 LH 전세 임대를 신청하고 경기도형 생계비 신청으로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부채 부분은 법률홈닥터, 신용회복위원회 및 채무상담센터의 상담 연계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통합사례관리로 도움을 받은 씨는 “주소지가 말소되어,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이 우리 가정의 희망의 빛줄기가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들도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고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며 지역 내 관리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이전글수원시, ‘2023 의료급여기관 간담회’ 열고 부적정 장기입원 등 의료급여이용 실태 개선 방안 논의 23.05.19
- 다음글대한미용사회중앙회 안산지부, 요양원 어르신에 미용 봉사 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