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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포스트코로나 학교로 가는 ‘디딤돌 학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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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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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1학기를 지력, 마음력, 신체력 3가지 회복탄력성 향상에 집중하여 포스트코로나 학교로 가는 ‘디딤돌 학기’로 운영한다.


▢‘디딤돌 학기’는 코로나19 3년(2020~2022년)을 거치면서 발생한 우리 학생들의 교육 격차, 사회·정서적 공백, 신체활동 감소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사회·정서·신체의 회복탄력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되었다.

▢ 앞서, 지적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는 종합적인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고, 마음력과 신체력을 키워주기 위한 정책을 다음과 같이 디딤돌 학기에 시행하고자 한다.

【마음력 키우는 사회·정서 회복 정책】

▢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의 치유를 위해 ‘마음건강 위기학생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위기 학생 상담‧치료 지원 강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만화형식의 마음건강 교육자료 보급 △메타버스 심리상담 확대 △위(Wee) 센터와 마음건강One-Stop지원센터의 수요자 맞춤형 상담 강화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적용 시범사업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〇 서울시교육청은 권역별 거점병원(4개) 및 상담‧치료기관(240여개)을 지정하고, 전문의(40여명) 위촉, 치료비 지원사업(18.3억 원)을 통해 고위기 학생의 상담‧치료를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〇 서울시교육청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만화형식의 마음건강 교육자료 ‘멋쟁이 메이와 친구들’을 개발하였다. 심리정서 문제에 맞닥뜨린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상반기에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전체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〇 4월부터는 대면상담을 주저하는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위(Wee) 센터와 마음건강One-Stop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교)사 미배치교와 대규모 학교에서의 상담을 지원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상담도 확대한다.

〇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적용 시범사업’ 도 추진한다.

〇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상담활동 활성화를 위한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서울 위플(Weepl)’을 구축하고 있으며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 위플(Weepl)’은 상담예약시스템, 심리검사, 심리정서 자료·동영상 아카이브, Wee-Network 정보 상시 제공·연계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통합플랫폼이다. 특히, ‘플(pl)’은 즐기기(play), 성장(plus), 정거장(platform)의 의미를 모두 함축하며, 학생들이 상담을 즐기고 그로 인해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학생들의 사회성 회복을 위해 ‘사이좋은 관계 가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관계맺음–관계이음–관계돋움의 3단계로 진행된다.

〇 관계맺음 단계는 학기초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또래 문화 만들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3월 중으로 83교 732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관계가꿈 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해 ‘긍정적 또래 문화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〇 관계이음 단계는 갈등 예방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각 학교급별로 연간 11차시 이상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8개 관계가꿈 지원 전문단체가 갈등 당사자 간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치유와 화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 어울림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가 수준의 프로그램

〇 마지막으로 관계돋움 단계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예술과 학생자치 활동(공립 초등 교당 100만원, 중등 교당 200만원)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고, 공존의 학교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한다.

【신체력을 키우는 체력 회복 정책】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위축이 지속되면서 건강 체력은 저하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1) 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뛰는 회복적 학교체육’을 모토로, △365+ 체육온동아리 운영 지원 △초·중·고 단위학교 운동회 개최 지원 △교내 틈새 체육활동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력회복‘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운영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을 지원하여 진단과 처방을 통한 맞춤형 신체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〇 특히, 모든 학생의 체육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언제․어디서나․누구나 참여 가능한 365+ 체육온동아리 1,400팀에 수준별·그룹형 소규모 활동 프로그램(초·중·고급 총150차시)과 팀당 200~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〇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결합형 건강축제 형태의 단위학교 운동회(체육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〇 또한 복도 끝, 건물 사이 등 학교의 자투리 공간에 체육 용구나 장비 등을 구비하여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〇 체력회복‘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저체력(4~5등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한 예산(교당 150~2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 지원(50교, 교당 5천만원)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신체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 ‘1학생 - 1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하고 안착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〇 단위학교에서는 △전문지도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증설을 통해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학생 주도로 리그(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방학 중 학교운동부지도자(초등 스포츠강사)를 활용한 일반학생들 대상 거점형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운영한다.

〇 교육청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를 다양화하여 모든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이 되도록 여학생, 저체력학생 등 스포츠 소외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고 대면·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참가도 지원한다.

〇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형 학교스포츠클럽 11팀을 운영하고, 『자·타·공·인 자전거 교육』을 통해 △초등 찾아가는 자전거타기 안전교실 160교, △자전거타기 활성화 사업 42교의 시범 운영을 지원한다. △공차소서(축구, 22팀) △공치소서(야구, 4팀) 등 거점형 여학생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주말형 스포츠레져활동인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176교)’를 체육회와 함께 추진하여 학생들의 체력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시대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정신, 지능, 심리, 신체, 사회성에 남긴 영향은 어떻게, 어느 정도로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엔데믹을 극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심리정서와 신체적 건강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디딤돌 학기’ 운영을 통해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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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3:34 (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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