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5~11월 ‘비만해방일지’ 프로그램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4-27 08:32본문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성인 비만 관리를 위한 ‘비만해방일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연구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규모는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성인 비만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6.3%로 약 2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주민들에게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해 비만율을 낮춰나간다는 계획이다.
과체중 이상이거나 복부비만 등으로 체중 감량에 관심 있는 시민은 5월 4일까지 김포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3기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수당 성인 20명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 후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및 건강 습관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 후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습관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