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이 이끄는 가능동, 제2회 주민총회 현장 속 자치 실현 > 사회/교육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조지현)는 가능동 주민자치회가 7월 19일 주민센터 3층 가능홀에서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2년여간의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 내빈 퍼포먼스, 성원보고, 2022‧2023년 가능동 주민자치회 활동 및 사업추진 성과보고, 2024년 자치계획 발표, 주민 투․개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된 2024년 자치계획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아카데미 교육, 분과별 회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발굴한 마을의제 사업 7개다.

주민투표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로 기획했다. 자치사업 1인당 2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1표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우선순위 순으로 선정했다.

개표 결과, 2024년 자치사업은 ‘싹쓰리 클린하우스’ 등 총 3건의 사업이 선정됐고, 시 사업부서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가능동 반달구역 보행길 개선 사업’ 1개 사업이 70%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날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참여한 문인화, 캘리그라피, 서예, 색연필 꽃그림, 수채화를 선보였고, 경품행사와 라인댄스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훈옥 회장은 “오늘 가능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 함께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사업을 실행해 나가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지현 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께서 자치계획을 수립, 제안하기까지 그동안 노력해 주셔서 오늘 주민총회가 성료될 수 있었다”며, “주민분들이 투표로 결정한 2024년 자치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