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유기질비료 지원해 농가경제·토양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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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2-25 09:06본문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2023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고 23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축산물 친환경 유기물 비료 공급으로 농가 경영 부담경감과 토양 환경 보호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는 3억 6,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927곳을 대상으로 12만 4,00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신청·접수 절차를 통해 참여 희망 농가를 파악했으며, 농가별 신청량, 희망 비종(비료 종류), 토지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급량을 선정, 오는 3월 내로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등)로, 신청량이 가장 많은 가축분퇴비의 경우 1포(20kg)당 특등급은 3,200원, 1등급은 2,800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식량안보 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감사하다”라며 “영종·용유 지역 농지 성토가 늘고 있는 만큼, 양질의 친환경 비료를 적극 투입해 토양환경 보전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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