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의료분야 전문기업 원주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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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9-01 08:24본문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8월 31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휴대용 인체진단 엑스레이 제조기업인 ㈜오톰(대표 오준호)과, 의료용 기기(필러 등) 제조기업인 ㈜현대메디텍(대표 송미희)과 139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오준호 ㈜오톰 대표이사,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이사, 박길선, 김기홍 도의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다.
㈜오톰은 원주 반계일반산업단지 내 3,920㎡(1,186평) 부지에 44억 원을 투자하여, 기존 포터블 엑스레이(X-ray) 제조 공장 및 모바일 컴퓨터단층촬영(CT) 신규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신규 인력 25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21년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특구로 선정되기도 한 오톰은 병원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엑스레이 장비인 마인(MINE)*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O- View AI**)도 자체 개발하여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제조 허가도 받았다.
* 마인(MINE)은 의무적으로 차폐실을 갖춰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장비값도 기존(1억원 소요) 장비보다 저렴, 방사선 노출 최소화 및 이동성과 휴대성을 높여다는 것이 특징
** 엑스레이로 촬영한 흉부영상을 분석해서 결핵, 폐렴, 기흉, 폐암 등 4종을 분류
*** 엑스레이 기반 영상진단 소프트웨어로 허가를 받은 것은 국내에서 유일. 3등급은 인공호흡, 임플란트 등과 같이 환자의 건강상태와 유지, 진단 치료에 직접적이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기만 받을 수 있음.
또한, 휴대용 엑스레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 기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현대메디텍은 의료기기인 봉합사, 필러, 자동약물주입기 및 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시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주 기업도시의 제1공장과 인접한 부지 9,877㎡(2,988평)에 2026년까지 95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채용(23명)도 늘릴 계획이다.
96년 처음 의료미용 사업을 시작으로 15년 이노비즈 인증 획득, 21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2년 3백만불 수출의 탑 달성, 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화방지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제적인 미용성형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관련 제품의 국내외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필러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우수의약품인증(GMP인증) 공장도 신설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와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 사업추진과 경영안정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체들은 제조시설 및 고용창출을 위해 투자 확대 노력에 최대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원주의 주력 산업이기도한 의료기기 분야가 한 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또한, “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원주가 의료산업 분야의 최적의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가까운 접근성, 편리한 교통인프라 등의 매력을 가진 기업하기 최적의 도시임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