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포토Q





진행성 췌장암 생존율 높이는 복합항암제, 누적 용량 및 최소 용량 알고 사용해야


관리자 기자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7.08.27 20:29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 폴피리녹스 ‘누적 용량 자동 계산식’ 세계 최초로 확립
- 췌장암 5년 생존율 10% 이하, 진행성 췌장암의 경우 특히 예후 나빠
- 복합항암제 폴피리녹스(FOLFIRINOX), 전이성 췌장암 생존기간 6개월에서 약 1년까지 획기적으로 늘린 항암치료지만, 동시에 일부 부작용도 있어
- 폴피리녹스 누적 용량 70% 이상 유지해야 독성 줄이면서 종양 크기 감소 가능해
- 세계 최초로 확립한 ‘누적 용량 자동 계산식(알고리즘)’ 활용해 다른 암종 복합화학요법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 암이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기 때문으로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20% 이내이다. 또한 수술이 가능한 환자들에서도 육안상 완전 절제 후 미세 전이에 의한 재발률이 높고, 췌장암의 조직병리적 특성상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기 때문에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췌장암의 경우 특히 예후가 불량한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국소 진행성 췌장암은 평균생존이 1년 미만, 전이성 췌장암은 약 6개월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과거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췌장암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으로는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경력, 오래된 당뇨병,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만인구,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 추정되고 있는데, 유독 췌장암이 다른 암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이렇게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우며 전이 및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항암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췌장암 항암치료 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폴피리녹스(FOLFIRINOX)’ 복합항암제의 누적 용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계산식(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확립해, 폴피리녹스의 용량 하한선을 확인했다.

폴피리녹스(FOLFIRINOX; 류코보린, 5-플루오로우라실, 이리노테칸, 옥살리플라틴 4제)는 2011년 발표되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요법으로, 전이성 췌장암의 생존기간을 6개월에서 약 1년까지 획기적으로 늘린 항암치료다. 하지만 동시에 일부 부작용이 있어 실제 임상의사 및 연구자들은 용량을 감소시킨 폴피리녹스(modified FOLFIRINOX) 요법을 환자 치료에 응용하고 있는 실정인데, 정작 용량 감소에 대한 객관적 계산법이 정립되지 않아 용량을 어디까지 감소시켜야하는지에 대한 마지노선은 알려져 있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복합항암제의 복잡한 누적 용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계산식(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확립해, 누적 항암화학 용량을 70% 이상 유지하는 것이 독성을 줄이면서도 종양 크기 감소를 기대할 수 있고, 50-55% 이상 유지하는 것은 종양 악화를 막는, 즉 현 상태를 유지하는 마지노선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2012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폴피리녹스 복합항암제 치료를 받은 133명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자동화 알고리즘으로 의사와 환자는 자신의 항암제 누적 용량이 몇 %인지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항암제 용량 하한선을 이용해 췌장암 환자에서 약제별 용량과 항암 스케줄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연구 성과는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 Copyrights © 2018 누리스포츠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back top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 152번길1 관리자 등록번호 : 경기 아51805 등록일 : 2018년2월8일
제호 : 누리스포츠넷 직통전화 : 010-3724-9978   발행인ㆍ편집인 : 서경수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서경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경수
Copyright 2018 누리스포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ks1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