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시정





이재명 지사 첫날 행보에 담긴 의미는?


'균형발전'과 '안전'
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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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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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임명식(취임식)이 오는 7211시 경기 북부청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임명식은 한반도 평화 국면에서 중요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상징하며, 최초 북부청사 도민대표의 임명식으로 이루어진다.

청년배당 대상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 장애인, 소방관, 경찰관, 노인, 새터민, 청년, 현역군인, 대성동마을 주민,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둥이 가족 대표 등 13인의 경기도민은 임명식에서 각자가 직접 쓴 임명장을 이 당선인에게 수여하게 된다.

인수위 측은 “‘취임식이 당선인 관점에서 당선인을 주체로 한 용어라면 임명식은 주권자 관점에서 당선인을 객체로 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은 지배자가 아니라 주권자가 뽑은 일꾼이라는 이 당선인의 정치철학이 임명식이라는 도민 관점의 언어로 표출된 것이다.

또한 큰 예산이 수반되는 연주회 등의 형식 및 과도한 의전을 지양하고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밴드 연주와 댄스 등 공연을 펼친다.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주도하는 함께하는 평화기원식퍼포먼스도 계획되어 있다.

이 당선인은 임명식 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 앞에 위치한 '416기억교실'을 방문한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아이들의 흔적을 둘러보며 추모의 시간을 갖고 안산 단원구청 옆 화랑유원지에서 사단법인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눌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진상 규명을 강력히 요구해왔고, 지난 411일에는 경기지사 예비후보 신분으로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 뒤 유가족과 만남을 가졌다.

이 당선인이 도지사로서의 첫 공식일정을 세월호 관련 행보로 정한 것은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꼭 기억하고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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